우체국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산타우체국을 개국하고 각종 이벤트를 펼치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경인체신청은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수원우체국과 인천계양우체국을 산타우체국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우체국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우체국을 찾는 고객에게 감사와 축하의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우체국 창구 직원과 안내 도우미들이 산타복장을 착용하고, 산타와 함께 사진촬영, 크리스마스 모빌만들기, 행운의 사탕 던지기, 눈송이 솜사탕 증정, 우편물에 산타스탬프 날인을 비롯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에는 산타할아버지 선물배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20일 수원우체국에는 이계순 경인체신청장과 산타 집배원들이 인근 청소년 보호기관을 찾아 원생들에게 사랑의 산타 선물을 전달에 이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쌀, 내의, 생필품 등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을 배달한다.
이계순 경인체신청장은 “산타우체국을 통해 국민들이 한해를 기쁨 속에서 마무리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겐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