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가 14일 수원시 영화동에 위치한 영화동 주민센터에 행복나누미(米)를 전달했다.
이날 행복나누미 전달식에는 경기도 사회복지 홍보대사인 이상호가 함께 참여해 영화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쌀 82포(10kg)를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베풀었다.
영화동 주민센터에 전달된 행복나누미는 주민센터내 기관에서 머물고 있는 소외 아동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걸 알게됐고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쌀을 전달받은 굿네이버스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김정미 관장은 “수원블루윙즈 구단과 이상호 선수의 소외된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한뒤 “내년에는 기관 내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수원을 응원해 이상호 선수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수원블루윙즈는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 적십자사에 2010년 홈 경기를 통해 적립한 행복나누미 100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