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블루윙즈가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손잡고 삼성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과 삼성은 14일 협약서를 체결하고 수원의 연간회원이 삼성의 홈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면 특별 초청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없는 겨울시즌 동안 수원의 팬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삼성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 초청 이멘트 대상 경기는 1월 첫주에 펼쳐지는 삼성의 4경기(1월2일, 4일, 6일, 8일)이며 경기당일 수원의 2010년 연간회원증이나 2011년 연간회원 예매확인증을 가지고 잠실실내체육관의 ‘썬더스 페스타’로 가면 1인 최대 4매까지 일반석 초정권을 증정한다.
수원블루윙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원의 많은 팬들이 농구도 함께 즐기고 수원을 응원할 때처럼 서울 삼성을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내년 시즌에도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더 다가가는 축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의 2011년 연간회원권은 팬들의 관심속에 3천장 이상이 판매됐으며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구단 주관 K리그와 컵대회 등 홈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 관전이 가능하며 한정판 머플러, 혹은 무릎담요를 특별 선물로 증정한다.
수원의 꿈나무 서포터즈인 어린이 팬들에게는 수원의 후드티와 머플러, 팬북까지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