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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셋째아이부터 전면 무상보육

내년부터 만 5세까지 … 민간시설 이용 저소득층 지원 현실화

인천시는 시정 3대 핵심과제의 하나인 ‘아이키우기 좋은 무상보육 도시 인천시’를 만들고자 2011년 부터 셋째아이 이후 부터는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영유아 전면 무상보육은 현재 정부보육료단가의 75%를 지원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아이 보육료도 내년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보육료단가를 100%로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1년 부터 만0세~만5세까지 보육시설에 다니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라면 누구나 무상 보육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사실상 인천시가 전면 무상보육 사업의 시발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시는 내년 중 연구용역을 통해 단계별 전면 무상보육 실시의 최초 시행 연령을 정하는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법정저소득층 영유아 및 장애아에 대해 국공립보육시설 지원단가 기준으로 일괄 지원하고 있는 필요경비에 대해 내년부터는 민간·가정시설에 다니는 법정저소득층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현실화 할 예정이다.

또한 국공립보육시설과의 보육료 차액 중 일부만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시설유형별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유형에 관계없이 완전 무상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보육 실시 등으로 출산 친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계부담도 줄어들며 소외계층의 보육지원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 도시 인천을 구현키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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