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조사실에 따른 해피센서스 포인트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 조사율이 47%를 넘는 등 인구주택총조사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시민들이 인터넷조사 참여 후 응답자에게 주어지는 가구당 10원의 인센티브인 헤피센서스 포인트를 모아 이를 상품권으로 교부받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기부된 2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은 연말 인천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들 중 27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조사응답자가 기부함으로써 ‘함께하는 인구주택총조사’ 이미지를 구현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