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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편의 시] 비 오는 날

요란케 아주 요란케

부서지고 깨지는 소리



온 몸을 휘감고서

전율하며 몸부림친다.



빗방울

세차게 굴러

고함치며 울어 댄다.



시인 소개 : 정기명

경기 이천 출생, 중대 문창과 졸업

‘문예사조’ 신인상, ‘현대시조’ 신인상 등단

국제 펜클럽, 한국문협, 한국시인협 회원

여주 한국수필가협회 회장, 문협 여주지부 부회장

한국예총 여주지부 이사

여주 교육대상, 향토상 수상, 교육부 장광 표창 수상

홍천중학교 교감으로 정년 퇴임

시집 : ‘여강의 돛을 달고’, ‘출항일기’

문집 : ‘화원에서 피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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