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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모아 생활용수 활용한다

수원 ‘레인시티’ 사업 2020년까지 물 자급률 50% 확대

수원시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수도 수원’이라는 비젼의 일환으로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레인시티(Rain City)’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물 자급률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물 자급률은 지하수나 빗물 등 상수도 이외에 사용하는 물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 시의 자급률은 10%에 불과하다.

시는 이에 따라 330㎡ 이상 건축물을 신축하거나 도시재개발 및 재건축, 공원 등을 조성할 경우 전체 단면적의 10%내에서 지하 또는 지상에 빗물 저장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에 시는 광교신도시, 호매실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재건축, 재개발, 조성예정인 공원 등에 대해서도 빗물저장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빗물 저장시설 설치를 늘리기 위해 시설을 설치하는 업체나 개인에 대해 공사비의 10%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레인시티’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수원종합운동장에 총 53억원이 투입, 빗물 1만4천t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완공, 저장시설에 물을 모두 채울 경우 한 해 사용되는 운동장 용수의 80%를 공급해 6천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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