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민주당·시흥을, 경기도당 위원장)은 2011년도 정부예산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설계비 1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시흥주민들의 서울도심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줄 ‘신안산선 1단계사업’이 2013년 초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조정식 의원에 따르면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신안산선 사업은 안산 중앙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여의도역, 서울역 등 총 17개 지하철역을 신설·보수해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노선연장 46.9㎞, 총 사업비는 4조981억원이다.
신안산선은 현재 공사 중인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으로 경기도 서남부권의 광명, 시흥, 안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선 때문에 서울까지 가는데 2시간 이상을 길가에서 허비해야 했던 시흥시민들은, 향후 35분이면 서울역까지 갈수 있게 돼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정식 의원은 “신안산선은 2011년 준공될 수인선과 더불어 시흥의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시흥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될 사업”이라며 “신안산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안산 중앙~여의도구간’과 ‘시흥시청~광명~여의도 구간’ 1단계 사업을 2013년에 착공해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여의도~서울역 구간’ 2단계 사업을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