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 인천YWCA가 주관해 추진한 ‘2010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이하 나눔장터)’에서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중 일부(10%)를 기부해 모금된 330만원에 대한 나눔행사가 열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시와 인천YWCA를 비롯한 나눔장터 후원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가진 전달식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우리 이웃과 아이들 11명에게 전달 됐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된 나눔장터는 매회 각기 다른 테마(의류 아나바다! 내옷장속의 보물 나누기, 소품 아나바다! ‘환경사랑 개성만점 리폼’ 등)를 갖고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병행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3만5천여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진행됐으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실천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나눔장터’는 겨울철을 제외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아·나·바·다 장터로 단체, 개인,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자원의 순환과 기부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경제교육을, 어른에게는 나눔과 순환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