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31일 12시부터 18시 30분까지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변에서 평화기원 ‘2010 인천해넘이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10 인천해넘이의 공식 행사는 오후 4시부터 평화기원음악회를 시작으로 해넘이 감상과 연평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평화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일몰 후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비둘기의 비행을 시작으로 2011발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아름다운 밤바다를 장식한다.
이날 평화기원 음악회에는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솔로 선우가 넬라판타지아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는 타로점과 역학, 평화기원 연등만들기, 고구마 굽기체험 및 포토존 운영과 캐릭터 사진촬영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날 코레일공항철도에서 용유임시역까지 해넘이 특별열차와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해넘이 행사가 2010년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2011년을 맞이하고자 을왕동 왕산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난해를 돌아보고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이 있는 연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