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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생활체육 예산삭감 비난

“협회장 관련 보복성” “전국적 망신” 비난… 퇴진운동 불사키로

 

한나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의 2011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생활체육회 예산 삭감 및 생활체육대축전 예산 전액삭감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홍종일 한나라당 인천시당 정책위원장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한나라당 출신 인사가 단체장을 맡고 있는 단체에 대한 보복성 행태로 정치적 도의로도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생체협이 유치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정당의 정치적 논리와 상관없이 순수하게 지역사회의 동호인들이 건강과 단합을 위한 건전 생활모임 임에도 불구, 시의회가 이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함으로서 대회를 치를 수 없게 돼 전국적인 망신을 초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진 생체협 유천호 회장을 비롯한 동호회원들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생체협의 시 방만 운영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예산삭감을 단행했다는 주장은 타 지역 단체와 비교해도 터무니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생체협회장의 불협화에 따른 보복성 행태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인천시와 시의회는 인천시의 격을 한층 높여줄 중요한 체육행사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생체협에 대한 편협된 시각을 버려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50만 인천시 생활체육동호인들은 타지역 1천만 동호인들과 연대해 인천시장 주민소환제와 함께 퇴진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제189차 본회의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지난 2일 생체협이 요청한 예산 54억원중 15억1천270만원을 삭감한데 이어 10일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비 26억원 전액과 직원 인건비 2억3천만원을 전액 삭감해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8억6천만원에 대한 예산을 의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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