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안전학교 운영 대상 학교로 4개 구별로 장안구 대평초교, 권선구 신곡초교, 팔달구 인계초교, 영통구 영동초교 등 총 4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원안전학교에 각 학교당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내년부터 학교별 안전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평초는 학교 안전 시설물 설치사업, 신곡초는 고층교실 창문보호대 설치사업, 인계초는 건물 계단 미끄럼 방지시설 개선, 영동초는 등하굣길 보행자 도로 개선 등의 환경 및 시설 개선사업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안전학교의 사업 전후 성과를 비교 평가해 그 효과를 검증한 뒤 앞으로 안전학교 선정 및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안전학교의 운영으로 날로 증가하는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율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안전학교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개선사업을 벌이지 못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