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웃사랑모금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10 사랑의 케이크 나눔 축제’가 21일 팔탄면의 화성시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됐으며 발안 바이오고등학교 제빵학과 학생들과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자원봉사자, 시 공무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관내 곳곳에서 모인 150여 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사랑의 빵 만들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1천개의 케이크는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공부방 학생 등 지역 차상위계층 1천 가구에 배달된다.
행사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1천개의 케이크를 금방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이웃사랑모금 운동본부는 현재 팥빵, 소보루빵, 카스텔라 등 매일 600개의 빵을 제작(일요일 제외)해 무료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랑의 집짓기, 생필품과 생계비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