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0년도 대학생 우수 멘토에 대해 오는 24일 표창한다고 밝혔다.
2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초·중·고교 205학교에서 520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1회 2시간,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 1인이 소수의 멘티 학생과 관계를 형성하고, 기초 학습 및 교과지도, 특기 적성 지도, 진로와 학교생활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참여 대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월 20만원 이내에서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협력 대학은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긴밀한 지원·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대학생 우수 멘토 40명(초교 9명, 중교 21명, 고교 10명)은 수요자 만족도와 모니터링 평가 결과 90% 이상인 대학생 멘토이다.
이번 선정된 멘토는 45학교(초 14교, 중 20교, 고 11교)에서 추천한 64명(초 18명, 중 27명, 고 19명)을 대상으로 40명만 순위를 정해 결정된 것으로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은 소외계층 초·중·고 학생들(Mentee)을 대학생(Mentor)과 연계해 학습 및 인성지도를 통해 계층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