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직장을 은퇴한 중·장년층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퇴직자 재취업 교육, 창업정보제공 등의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 무상제공과 경영지원을 해주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시는 중소기업청에 시행하는 공모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예산 등을 합쳐 모두 3억원을 들여 내년 3월 영동시장 2층 유휴 공간 330㎡에 시니어 비즈플라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창업 희망자에게 사무실과 회의실 등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창업 네트워크 구축, 재취업 교육, 창업을 위한 법률·세무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창업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센터가 활성화되면 매년 100명 이상의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들의 창업이 이루어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40·50대 이후 중·장년 은퇴자 등을 포함한 1인 창조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