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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韓 中 日 미술계 흐름 되짚는다

28일 큐레이터·평론가 초청 강연회 마련

인천아트플랫폼은 28일 인천아트플랫폼 다목적실에서 국내외 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현재 미술계의 흐름을 사회적, 미학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강연회를 갖는다.

‘Golden Triangle of Asian Art’로 명명된 이번 강연회는 올해를 마감하며 한중일 3국의 주요 큐레이터, 평론가를 초청해 2010년 아시아 미술계의 현재 모습과 의미를 짚어보는 자리다.

이번 강연자들은 각각의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명성을 쌓고 아시아 미술의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해온 큐레이터 및 평론가로 구성됐다.

강연은 자신이 근거지를 두고 있는 나라의 현재 모습을 중심으로 2010년 아시아 미술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지난 1999년 호주에서 열린 멜버른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비엔날레와 프로젝트의 기획에 참여해온 중국의 큐레이터 황두는 2010년 중국미술계의 변화양상과 더불어 아시아 미술계의 흐름에 대해 들려준다.

또, 일본의 평론가 겸 큐레이터로서 철학과 담론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예술서적과 미술평론을 집필해온 치바 시게오는 동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철학적,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실험적인 작가들의 발굴과 적극적인 해외교류를 통해 잘 알려진 한국의 큐레이터 서진석씨는 한국의 2010년 미술계 모습을 아시아 및 세계 미술계의 흐름과 연결해 강연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입주작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회는 세계미술 속에서 아시아 예술의 현재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읽고 미래를 가늠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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