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해 업무를 마무리하고 신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요한 시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3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감찰활동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 등 송년회로 근무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토착세력과 은밀히 유착하고 있는 음성적·고질적 비리를 집중 감찰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군·구 및 공사·공단 등 全 공직자를 대상으로 6개반 2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 비노출 및 현지출장에 의한 확인점검을 통해 집중적인 감찰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대민행정 취약분야 관리실태 및 시민불편을 해소에 나서며, 엄정한 공직기강 및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불법인·허가, 향응, 금품수수 행위 등 음성적·고질적 토착비리를 차단해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며,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등 증빙서류를 학보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토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