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여자역도 +75kg급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2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준호 본부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격려는 교통사고 휴우증과 부상을 무릅쓰고 후배선수들의 쿼터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경기인의 기상을 높인 점을 치하하는 격려행사로 마련됐고 이 자리에서 김준호 본부장은 일천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장미란은 2010년 경기도를 빛낸 세계적 스타에게 수여하는 스타상 시상과 바벨을 들어올리는 장미란 닥종이 인형을 김문수 도지사로부터 전달받았고 장미란은 미니어쳐 역도밸트에 손수 싸인을 해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장미란은 “훈련에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역도, 유도, 씨름 종목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