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연평도 피해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도생활체육회는 29일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2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10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에서 모인 금액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경철 모금팀 과장은 “현재 많은 공공기관에게 연평도 주민돕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경기도생활체육회가 보내준 성금은 연평도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임시주택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도생체회 한규택 사무처장은 “이번 모금을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인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연평도 피해주민들이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