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김길종)는 2일 조직의 효율화 및 핵심사업역량 집중을 통해 관광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기 위해 기존의 3본부 1실 12팀 1부로 1사업단에서 2본부 1실 9팀 1부로 체재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기획관리본부가 경영전략본부로, 사업본부와 컨벤션-전시본부를 사업본부로 통합함으로써, 경영지원분야와 마케팅·개발·컨벤션 사업의 기능적 분화를 명확하게 함과 동시에 3개팀을 폐지해 업무적 효율성을 기하면서 소팀(3∼4명) 중심에서 대팀 체제로 개편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신임사장의 경영철학인 ‘혁신과 도전’, ‘행동하는 조직’, ‘일하는 조직’에 바탕을 두고 공사의 핵심 역량인 관광마케팅 기능과 MICE(국제회의, 전시, 컨벤션, 인센티브관광)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 인사를 함께 단행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