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구랍 31일 대형화재 진압 유공자인 제17보병사단 102연대 2대대 최영진 중위 등 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송도소초 위병소 전방 옹벽을 들이받고 차가 심하게 파손된 채 차량 보닛에 불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송도소초 대기 중이던 기동순찰 조 인원들과 함께 화재 초기진화와 함께 인근 소방서에 신고, 차량 탑승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이 자리에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차량 화재현장에서 군인들이 신속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초기화재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일조해준 군인들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리며 2011년에는 화재예방에 힘써준 더 많은 봉사자들을 찾아 표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