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3일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을 찾아 헌화, 분향하면서 신묘년 새해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무신불립(無信不立 :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정신으로 경기교육혁신을 힘차게 해나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간부들에게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화이부동(和而不同 : 남과 사이좋게 지내기는 하나 무턱대고 어울리지는 아니함), 상자이생(相資以生 : 만물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삶을 열어간다)에 이어 신뢰관계를 한 차원 높게 하면서 경기교육혁신을 위해 함께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