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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원 의원 “김포 도시철도 변경안 문제점 있다”

“심각한 재정난 초래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재원확보 방안 등 과도한 예측치 사용 재검토 주장
道 관계자 “오는 3월쯤 개략적 검토 결과 나올 것”

<속보>김포시가 지난달 30일 경전철을 중전철로 바꾼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도에 제출한 가운데(본보 1월3일자 2면보도) 김포 도시철도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계원 의원(한·김포1)은 3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경전철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변경안은 ‘김포공항역 직결안(1안)’과 ‘개화역 환승안(2안)’을 포함하고 있고 사업기간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경안과 당초 경기도의 승인을 받았던 계획(경전철 추진)의 사업비를 비교해보면 1안은 6천억원 증가, 2안은 3천400억원이 증가했다.

또 2개의 안 모두 경제성 타당성(B/C)분석결과 0.86과 0.97에 불과해 타당성 확보도 제대로 못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번 변경안에는 당초 계획안에 포함됐던 주요 역사들이 빠진 상태”라며 “이같은 상황이라면 향후 김포시의 심각한 재정난을 초래할 주요 변수로 자리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 밖에도 변경안에 제시된 교통수요예측 자료나 재원확보 방안 등에 잘못되거나 과도한 예측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에서는 김포시의 변경안이 제출되면 충분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쯤 개략적인 검토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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