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3일 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경기신보 박해진 이사장 취임식 및 2011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박해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임직원이 단결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보증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뿐만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와 재단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적극적인 보증지원에도 불구하고 손실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단계이지만, 아직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며 “올해에도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올해 4만개 업체에 1조 2천억원의 자금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