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슬기(평택여고)가 제12회 경기도 교육감기 및 회장기 스키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남슬기는 3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 3년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에서 16분32초를 기록하며 이은경(수원 권선고·16분52초)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슬기는 이어 여고 3년부 크로스컨트리 프리 5㎞에서 16분42초로 금메달을 추가한 뒤 복합에서도 32분52초로 우승, 3관왕이 됐다.
또 남중 2년부에서는 조범기(수원 영덕중)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16분21초), 프리 5㎞(16분37초), 복합(32분58초)에서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고 여중 1년부 배민주(평택 세교중)도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17분36초), 프리 5㎞(18분26초), 복합(36분02초)에서 우승,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