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구정 최우선 목표로 ‘2011년을 사회적 기업 진흥의 해’로 정하고 기초자치 단체 차원의 지역 밀착형 사회기업을 위해 새해 첫 주간 주민대상 홍보로 시작하고 있다.
주민홍보는 사회적기업의 홍보용 책자 ‘남구가 알려드리는 사회적 기업’을 만화로 제작해 사회적기업의 개념, 특징, 기능, 역할, 효과, 남구 예비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책자 1천300부를 지역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관련 단체 등에 배포했고 남구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서비스를 소개해 소비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 구는 ‘사회적 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착한 기업’ 이란 이미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주민의 참여로 해결해 나가는 건강한 기업,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소비로 지역경제를 살아나게 하는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만화 책자 발간과 홍보 포스터를 제작, 다중이용 장소인 관내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등 100여 곳에 게재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사회적 기업 이해를 위해 각 주민자치센터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 기업을 친숙히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2011년을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을 이루는 사회적 기업 진흥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2011년에는 10억여 원의 자체 사업비를 확보 지역밀착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으로 연간 1천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2011년은 사회적 기업을 널리 알려 주민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사회적 기업을 이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