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자스키팀의 숙소를 강원도 평창으로 옮기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0연패 담금질에 들어갔다.
도는 기존 수원 영통에 있던 여자스키팀의 숙소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현지 적응, 교통편의 등을 제고해 동계체전이 열리는 평창으로 옮겼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여자 스키팀은 스노보드,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 3개 부문에 3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존 영통과 평창에 각각 1채씩 있던 선수들의 숙소를 지난해 11월 계약이 만료되면서 평창으로 통합해 총 4채의 숙소에 새 둥지를 틀고 동계체전 10연패를 위한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영통에서 숙소를 이용하던 선수들이 강원도까지 훈련을 다니기가 힘든게 아니였는데 평창으로 숙소를 옮기게 됐다”며 “이번 새 숙소로 이사를 해 선수들이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어 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92회 동계체전은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강원도 용평, 서울 태릉 등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