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내 560여개 초·중학교에 동계강화훈련비를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구랍 27일 9억3천여만 원의 동계강화 훈련비를 각 초·중학교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에 지원했으며 기초 종목인 체조와 육상 등은 훈련 캠프비를 함께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동계강화훈련비는 선별과정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소년체전 모든 종목에 대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또 이번 동계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점검일정을 각 학교에 시달했으며 동계강화훈련에서 학생선수들의 인성교육과 학습권 확보 등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확산에 주력하면서 과학적인 훈련방법, 계획적인 훈련으로 역량을 끌어올리고 안전을 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동부 전력향상을 위한 경기도학생체육대회의 획기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동계훈련도 가능한 모든 학교에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우수한 꿈나무 발굴에 아낌없이 지원해 오는 5월 제40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