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컬링이 2010 전주전국컬링경기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 종별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도컬링은 4일 전주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의정부 민락중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가 충북 송절중과 강원 춘천실고를 각각 8-4, 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컬링은 지난 2일 남중부 의정부중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3일 남고부 의정부고, 남일반 경기도컬링연맹, 여일반 경기도체육회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전 종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는 물론 역대 전국대회에서 전 종별을 한 시·도에서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종별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컬링은 다음달로 다가온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부진을 씻고 다시한번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