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원생들의 수료식이 열렸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5일 수료생 78명과 학부모, 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에서 2010학년도 제8기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생 수료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3월 23일 개강해 11월 26일까지 140시간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은 물론 배려와 양보의 인성을 배양해 개인의 자아실현과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학생들은 영재교육원 2010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의해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각각 20명과 중학교 1·2학년 각각 20 등 모두 80명이다.
이들은 수학, 과학, 발명, 영어 등의 교과활동 90시간을 비롯해 신망애(재활원)봉사활동, 성균관대 과학캠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창의적 산출물대회 등 140시간의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1년간 교육활동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남기민(와부초 6학년), 이세린(판곡중 2학년) 학생이 각각 교육감상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1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전형에 영재교육원생 출신 5명이 서울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네 곳에 합격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