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이 돼 있는 생후 만12개월 이하의 아동에게 월 2만원씩 5년간 보험료를 지원하며, 10년간 보장해 준다. /양주=김동철기자 kdc@
인천시는 올해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인하대와 인천대 학생 자원봉사자 60명을 선발, 다문화가족 자녀 60명에게 기초학습 및 교과지도, 특기·적성 및 상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또 평균가구 소득 100%이하 다문화가족 중 만 4세~초등학생 자녀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학습지도 및 심리진단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봉사자 25명을 확대해 349명에게 1년 동안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만3세~초등학교 재학생)에게 언어발달 교육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언어수업을 지원하는 언어영재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곳을 9곳으로 확대(동구·연수구)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