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현금으로만 수납하던 건강진단서 등 제 증명발급 수수료와 진료비, 신체검사 비, 체력검사비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6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카드결재를 선호하는 주민 욕구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하는 구민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결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앞으로 이용객은 각종 신용카드로 3만 원 이하의 금액까지 카드결재가 가능하도록해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카드수수료와 공공보건정보시스템을 연계한 단말기 임대료는 보건소 예산에서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생분야종사자 등에게 발급하는 건강진단 결과서 또는 건강진단 결과서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용객은 건강진단을 결과서 발급은 검사후 4-5일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마치면 결과를 본인이 직접 출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은 연간 2만8천여건에 달해 이용율을 높이게 되면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이용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