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전문계 분야 직업적성을 가진 우수학생 유치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구 전문계고) 학생들에게 장학금(학비)을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지원하는 금액은 229억4천300만원으로 관내 특성화고 28개교 신입생 및 재학생이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받게 되지만 마이스터고생, 법정면제 대상자 등 제외 했다. 따라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학비 걱정 없이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고, 견실한 산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인천 시내 특성화고 신입생일 경우 학생 1인당 입학금 1만7천100원과 수업료 140만400원을 포함한 연 141만7천500원, 재학생일 경우 수업료 연 140만4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교육 활성화와 특성화고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