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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김태경 소방사 최고 구급대원 ‘금상’

신속정확 응급처치 박수
지난해 1천700여건 출동

 

시흥시흥소방서 은행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태경 소방사(28·여·사진)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선정한 2010년 최고 구급대원에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

최고 구급대원 상은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현장에서 뛰는 구급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을 하는 제도로, 명실공히 도내 최고의 구급대원을 가리는 상이기도 하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김태경 소방사는 2008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후 일일출동 15건 이상으로 작년 한해 1천700여건의 구급현장에 출동해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도민의 생명을 지켜낸 공을 인정받아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김 소방사는 구급활동 뿐만아니라 독거노인 대상 안전점검 및 안심콜 서비스,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 등 기본업무도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분만 통증을 호소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내에서 아이를 안전하게 분만해내기도 했다.

김태경 소방사는 “항상 같이 출동하는 동료직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더욱 더 친절한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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