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011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성남은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박규남 단장과 신태용 감독, 성남FC와 충남일화여자축구단 선수, 구단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만세삼창으로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한 박규남 단장은 신년사에서 “어떤 경우에도 프로다움을 잃지 말자”라고 말했고, 신태용 감독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절대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남은 시무식에 이어 신입선수 14명 등 유망주 21명이 김성일 코치 지도 아래 겨울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성남 1군 선수들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선수단을 소집해 13일 전남 광양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