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2010년도 도농교류 학교농장 조성사업’의 운영 결과를 종합평가 결과 총 10개의 우수교와 10명의 유공교원에게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는 ▲하남 망월초 ▲성남 보평중 ▲수원 정자초 ▲안산 매화초 ▲용인 모현중 ▲용인 신릉초 ▲용인 지석초 ▲이천 효양중 ▲평택 안중초 ▲화성 우정초 등 10개교이며, 유공교원에 대한 표창은 10개 학교의 담당교사에게 수여됐다.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화성 우정초등학교는 아이들에게 관찰 및 1교1촌 자매마을을 통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권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농업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민기원 대표이사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농업·농촌 체험 공간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1교1촌 농촌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녹색성장의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