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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배출 ‘2트랙’ 전략 시행

지난해 산단지역 위반율 전년比 182% 증가… 적정·자율관리 유도

인천시 산단지역의 쾌적한 환경보전을 도모키 위해 2 track 전략을 세워 단속과 행정적 지원을 병행해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 track 전략은 환경점검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키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단속분야에서 시는 지난해 한해 동안 8개 산단 지역의 3천215개소를 점검해 170개소(5.28%)를 적발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산업단지 위반율인 2.9%보다 182%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세부내역으로 수도권지역의 중소기업 전용공단인 남동산업단지, 서부산업단지, 하천수질 오염도가 높은 지역과 주택가와 혼재돼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배출허용기준 초과 28개소,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97개소, 미신고배출시설 운영 3개소, 기타 42개소를 적발해 조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분야에서 배출업소를 점검기관이 일일이 점검하는 대신 사업자가 스스로 점검해 보고하는 자율점검제를 확대해 지난해 13개소를 추가했다.

아울러 총 134개소를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실시함으로서 행정기관의 규제가 축소돼 사업자의 부담경감 및 점검에 따르는 행정비용도 절감되게 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제도를 운영해 30개소의 중소기업에 대한 환경시설의 원인진단 및 방향을 제시해 기업의 환경관리능력을 배양시켰다.

특히 시는 기업환경 멘토링 제도를 운영, 멘토사업장은 환경관리 선도기업으로 환경행정, 방지시설 운영 개선 사례 등 멘티사업장의 환경관리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설문조사결과 이번 제도에 대한 92%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관계자는 “환경정보교류를 위해 활발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업무추진방향을 ‘산업단지 배출업소 효율적 관리’로 정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급별 차등관리, 남동산업단지 상설 환경감시, 업종별 환경개선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 확대, 기업체 자율점검제도 추진, 기업의 환경멘토링 지속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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