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은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연극보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연평가단’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립극단이 지난해 전국 국공립 극단 중 최초로 시도한 공연평가단은 시민들이 직접 극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공연평가단 총 20명 중 뛰어난 활동을 보인 9명이 연임돼 올해에는 11명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며 만 18세 이상의 인천 연극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합격자는 소정의 서류 심사 후 개별로 통보되며 선발된 ‘공연평가단’은 1년 동안 진행되는 시립극단의 정기공연을 관람한 후 발전적 비판과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인천연극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신청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나 시립극단 홈페이지(http://www.art.incheon.or.kr)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