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대학생 2명중 1명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 소외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남녀 3천86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가 ‘현재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이 업체가 지난해 7월 조사한 수치보다 2배 증가한 규모다.
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은 1일 평균 100분 이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복수응답)은 ‘모바일 앱’이 71.4%로 1위를 차지했고, 정보검색(66.7%), 동영상·음악감상(41.2%), SNS활동(37.3%), 게임(21.7%), 메일확인(15.8%)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앱을 내려받는 숫자는 평균 29.6개 였으며 자주 사용하는 앱의 수는 8.6개였다.
앱을 통해 가장 많이 얻는 정보(복수응답)는 위치`·리정보(69.5%), 뉴스·맛집·쇼핑 등 생활정보(68.5%), 교육·학습정보(27.7%), 취업·아르바이트 등 구직정보(17.2%), 여행정보(16.7%), 건강정보(6.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대학생 55%가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