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사업 전략 논의 <br>20시간 걸쳐 사업별 난상토론 진행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2014년 아시아게임을 대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서해관광자원화, 의료관광활성화, 관광자원 스토리텔링화, 공격적인 통합 마케팅 및 MICE사업 강화를 통해 올해 해외관광객 5만5천명, 국내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10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김길종 사장의 주재로 공사 2층 회의실에서 2011년 사업보고회를 갖고 인천관광공사 주요 사업별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당초 공사는 10일 전 부서의 사업보고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각 사업별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돼 토론 시간이 길어져 경영전략본부는 12일 따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2본부 1실 9팀 1뷰로로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던 공사는 이번 마라톤 회의를 통해 개편된 조직의 구체적인 사업조정을 이뤄내고, 사업방향성을 점검했다.
특히 지방공기업의 적자 경영에 대해 임직원들이 위기의식을 공유해 2일간 총 20시간에 걸친 사업별 난상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자급자족형 경영기반 확보 및 수익창출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사업보고회를 통해 전 임직원이 사업별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함께 논의했으며 공사가 대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