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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설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

물가대책상황실·합동지도단속반 운영키로

수원시가 설을 앞두고 서민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물가잡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물가안정의 취약시기인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의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물가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설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지방물가 안정 종합대책’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특별대책은 설 연휴 물가상승에 대비, 시 본청과 4개 구청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

또 4개의 합동지도단속반을 구성, 명절성수품 중 소고기, 돼지고기, 무, 배추 등 중점품목 24개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대목을 노린 부당한 요금인상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주부교실수원시지회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 공무원 등이 참여해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합동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선 전통시장 장보기, 부당 상행위 근절하기, 검소하고 알뜰한 설 보내기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전을 벌이게 된다.

시는 또 상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문화시설 입장료 등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원가상승에 따른 하수도 요금의 인상폭도 현실화하는 등 지방공공요금 안정대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 설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농·축산물의 가격 상승폭이 커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 예상된다”며 “일회성 대책이 아닌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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