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인 ‘무지개 예비 초등학교’를 운영한다.
19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총 7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2월중 오전, 오후 프로그램으로 총 3∼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무지개 예비 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입학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통역 봉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 학부모, 가족 프로그램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생활 알아보기, 1학년 교과 내용 미리 살펴보기, 자녀 교육 도와주기,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시키기, 학교 둘러보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해당학교에서 받으며, 도움을 줄 사람이나 단체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032-510-5446) 또는 신촌초등학교(☏032-522-24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