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은 20일 대회의실에서 혁신과 도약의 기반 조성을 위한 전 부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는 조승연 원장, 김재석 행정부원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부서 단위 중간관리자 등 약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반 시스템을 환자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과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실무적으로는 조직의 가장 근간이 되는 단위 부서에서 이러한 목표를 함께 공유함은 물론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발표됐다.
이자리에서 김재석 부원장은 올해 의료원이 추진할 핵심 전략사업으로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 고객만족도 향상 및 환자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인력수급의 안정화를 제시했다.
또한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정비 및 교육훈련 강화, 미래 성장 동력인 특화 진료 및 전문화센터 발굴 및 구축, 공공의료사업의 활성화 및 영역 확대, 홍보마케팅 강화를 전 직원에게 공표했다.
특히 전략실행을 위한 4대 과제로 환자 및 매출 증가를 통한 의료수익 증대, 적정 규모의 예산 확보, 환자중심의 진료자세 확립, 소통·화합·협력의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과거 의사는 물론 병원의 경영자도 환자의 만족도에 무관심 했지만 최근에는 의료서비스를 구매하는 환자의 만족도가 절대적인 병원경영의 척도가 됐다”며 “앞으로는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모든 업무를 환자중심으로 생각하고 개선해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