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42만명 시흥시 인구의 10%에 달하는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유치원 및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등 생활 속 응급처치교육을 4만5천여명에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9천644명을 시작으로 2009년 1만4천63명, 2010년 2만619명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및 1학교1소방관제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과 119체험캠프,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강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약 4만5천여명에게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응급처치 교육 중 가장 중요한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기능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때 실시하는 것으로 4분 이내의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실시해야 소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주변 가까이 있는 사람의 심폐소생술 실시 가능여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흥소방서는 응급처치 교육을 계속해서 확대실시 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신문 시흥=김원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