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디자인산업의 육성 및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2011년도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중소기업디자인개발’, ‘우수디자인시제품개발’, ‘디자인교육지원’, ‘국제디자인 기술교류’, 인천디자인지원센터운영, 청소년디자인캠프, 시민디자인아카데미 등 7개 단위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 2D, 3D 촬영 스튜디오, 디자인소재 자료실, 디자인 라이브러리, 디자인 이미지지원, 회의 및 상담실 등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취약한 디자인분야를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사업은 6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과제당 제품디자인의 경우 최대 1천500만원, 포장·시각·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의 개발비용으로 최대 75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상, 하반기로 나눠 지원된다.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사업에서는 3억원의 예산으로 상품화를 위한 금형 및 워킹목업 제작 등 시제품개발에 필요한 비용으로 과제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국제기술교류지원사업은 디자인품질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임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유럽 또는 미국의 유명한 디자인전시회 및 관련회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연수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참가자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경제정책과 440-4213번이나, 웹사이트 www.ids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