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실시한 2010년도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의 경영상태와 서비스에 대한 평가(이하 평가)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90일간에 거쳐 관내 38개 시내버스 및 1개 마을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2010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 매뉴얼’을 중심으로 경영평가부문에 경영관리 영역의 7개 항목과 재무건전성 영역의 3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을 서비스부문에 신뢰성 영역의 2개 항목, 안전성 영역의 5개 항목, 고객만족 영역의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결과, 인천교통공사가 1위, 인천선진교통㈜이 2위, 인천제물포교통㈜이 3위로, 경영평가에서는 인천교통공사가 1위, 동화운수㈜가 2위, 인천선진교통㈜가 3위로, 서비스평가에서는 인천교통공사가 1위, 강인교통㈜가 2위, 미래교통㈜가 3위로 나타났다.
선정된 우수업체에게는 인증패 및 인증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운영관리실태로 2010년도 하반기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하위업체에 대해서는 부진항목에 대한 개선계획 제출 및 개선여부 점검 등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2년마다 주기적으로 경영 및 서비스 실태를 평가하고 운영관리실태를 상·하반기 연간 2회 실시해 시민들이 한층 수준 높은 버스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