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아침, 주민센터 입구에 쌀(20㎏) 10포가 편지와 함께 놓여 있는 것이 발견됐다.
쌀 위의 편지봉투에는 ‘큰 도움은 못 되도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전해드립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께 전해주세요’라는 메모 외에는 신원을 알 만한 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송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렇듯 사랑을 전달해 준 익명의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된 백미는 독지가의 뜻대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에 훈훈한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