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이름없는 천사 20kg쌀 10포 전달

광주 경안동 주민센터에

 

광주시 경안동 주민센터(동장 송계월)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익명의 쌀이 전달돼 유난히도 추운 날씨에 모처럼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아침, 주민센터 입구에 쌀(20㎏) 10포가 편지와 함께 놓여 있는 것이 발견됐다.

쌀 위의 편지봉투에는 ‘큰 도움은 못 되도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전해드립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께 전해주세요’라는 메모 외에는 신원을 알 만한 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송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렇듯 사랑을 전달해 준 익명의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된 백미는 독지가의 뜻대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에 훈훈한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