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인천과 고베시는 지난해 4월 양도시간 경제, 컨벤션, 관광, 항만,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상호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양시간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시는 항만분야에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양도시간 서로 win-win 할수 있는 잠재력과 충분한 컨텐츠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 쿠보 마사미(久保 昌三) 일본 항운협회장 및 고베시 항운 관계자의 인천시 방문으로 양시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일본 항운협회장 일행을 접견한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양시간 항만 해운 발전을 위해 많은 정보와 기술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확대가 민간교류까지 이어져 양도시 시민들이 마치 이웃집을 드나들 듯이 자유로운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보 마사미(久保 昌三) 일본 항운협회장 일행은 정무부시장 접견에 이어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인천항과 고베항간 물동량 증대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구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