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국토해양위로 소속 상임위를 옮겨 장안구의 숙원사업으로 재추진되고 있는 ‘인덕원-수원선’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4호선 연장사업 정책토론회’ 개최,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 질의, 국토해양부장관 면담 등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연장 ‘인덕원-수원선’ 사업의 재추진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현재 ‘인덕원-수원선’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자체 타당성 검토 결과 긍정적으로 매듭지어졌으며, 작년 12월말 2011년 철도분야 예비타당성 조사 목록 최우선 순위로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 심사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되고, 이르면 하반기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인덕원-수원선’ 사업, 노후된 성균관대역의 신축사업, 천천구름다리 설치 사업 등 장안구의 중차대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에 국토해양위로 상임위를 옮김으로써 장안구 숙원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