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은 연평도 피해주민 돕기 성금으로 1천500만원을 인천시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법무사협회 570만원,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100만원, 경기북부지방법무사회 100만원, 인천지방법무사회 430만원, 강원지방법무사회 100만원, 대전충남지방법무사회 100만원, 부산지방법무사회 100만원 등 협회와 각 지방법무사회가 연평도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 협회장을 비롯해 최인수 상근부협회장, 이기걸 부협회장 등 협회 집행부와 5개 지방법무사회장 등 총 8명의 대표단이 인천시청을 직접 방문하여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대한법무사협회의 성금 모금 및 기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신 협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법무사협회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